2018년 10월 8일 월요일

PETRUS ROMANUS EST

¡ penitencia!

¡penitencia!

¡penitencia!


참회!
참회!


 “환시의 주요 인물은 교황 성하이십니까?” 하고 묻자, 루치아 수녀는 즉시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그는 세 어린이가 교황 성하의 고통에 대하여 매우 슬퍼하였으며, 히야친타는 “가엾으신 교황님, 죄인들을 위하여 너무 많은 고통을 겪으시는구나!” 하고 말하였다고 회상하였다. 루치아 수녀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희는 교황님의 이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교황님의 이름은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베네딕토 15세이신지 비오 12세이신지 바오로 6세이신지, 아니면 요한 바오로 2세이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고통당하시는 분은 분명 교황님이셨고 그 모습은 저희까지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너희는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대한 신심을 세우고자 하신다. 만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이 실천된다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고 평화가 올 것이다. 전쟁은 끝이 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계속하여 하느님께 죄를 짓는다면, 교황 비오 11세 때에는 더욱 참혹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원인 모를 빛으로 밤이 밝아지는 것을 보게 되거든,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전쟁과 기근 그리고 교회와 교황에 대한 박해로써 세상의 죄악에 대하여 세상을 벌하시려는 큰 징조인 줄 알아라. 이러한 일을 막고자, 내가,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러시아를 봉헌하고, 매달 첫 토요일에 보속의 영성체를 하도록 요청하러 오겠다. 사람들이 나의 요청에 귀 기울인다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그들의 죄를 전세계에 퍼뜨려 전쟁을 일으키고 교회를 박해할 것이다. 착한 사람들이 순교하게 되고, 교황도 많은 고통을 당할 것이며, 많은 국가들이 파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교황은 러시아를 내게 봉헌하고, 러시아는 회개하며, 세상에는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7)


“불쌍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구원의 길을 보여 주시려고라는 말씀을 듣는다. 베드로의 첫째 편지에서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결국 영혼을 구원하였기 때문입니다.”(1,9) 하는 말씀이 생각난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려고 제시된 방법은`─앵글로 색슨과 독일 문화권 사람들에게는 의외이겠지만─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대한 신심이다. 간단한 해설로도 이에 대한 설명은 충분할 것이다. 성서 언어에서 ‘마음’은 인간 생활의 중심을 나타내며, 이성과 의지와 기질과 감성이 모이는 점이며, 사람이 자신의 내적 지향과 합일을 발견하는 자리이다. 마태오 복음 5장 8절에 따르면, ‘깨끗한 마음’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완전한 내적 합일에 이름으로써 ‘하느님을 뵙는’ 마음이다. 그러므로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대한 ‘신심’은 이러한 마음 자세를 품는다는 뜻이며, 이는 순종(“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이 우리 일생을 특징짓는 핵심이 되게 한다. 우리와 그리스도 사이에 인간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반론이 제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공동체에게 “나를 본받으십시오.”(1고린 4,16; 필립 3,17; 1데살 1,6; 2데살 3,7.9 참조) 하고 거침없이 말하였던 바오로를 기억한다. 당시 신자들은 바오로 사도에게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시대에 우리는 주님의 어머니에게서보다 더 나은 가르침을 누구에게서 들을 수 있겠는가?




댓글 2개:

  1. Penitencia por nuestros pecados personales y por los de todos, con Jesús, con María.
    Un saludo cordial y frat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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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í, como 'buenos' jueces... Abrazos agradeci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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